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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허청, 발명인재 육성에 함께 나선다
한-미 글로벌 파트너십, 지재권 분야에서 실천
기사입력: 2013-06-04 06:04: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국특허청(청장 김영민)과 미국특허청(청장 대행 테레사 레아)은 3일(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한-미 특허청장회담에서 창의발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과 특허분류에 관한 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창의발명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사업과 관련하여 양청은 지식재산 및 발명교육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양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에 적극적으로 보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청은 일부 기술분야에 대해 한국의 특허문헌을 시범적으로 CPC로 분류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CPC(Cooperative Patent Classification)란 미국특허청과 유럽특허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특허문헌 분류체계로 현재 한국특허청이 사용하고 있는 IPC(International Patent Classification)에 비해 기술분야가 더 세분화된 장점이 있다. 김영민 청장은 “한-미 특허청 간의 발명인재 육성 협력사업은 최근 양국의 정상이 지구촌의 번영에 기여하기 위하여 양국의 관계를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격상해 나가기로 한 합의를 지재권 분야에서 실천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특허분류 관련 협력에 대해 김청장은 “새로운 특허분류체계(CPC)가 특허문서에 대한 검색의 효율성을 높여 특허심사의 품질과 특허정보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특허청은 같은 날 KOTRA 실리콘 밸리 무역관과 함께 ‘해외지식재산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실리콘 밸리에 진출한 중소·중견 기업 등 20여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 특허청과 코트라는 미국 진출 기업이 현지에서 꼭 알아야할 지식재산 전략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허청은 이번에 수렴된 의견을 기초로 미국 진출기업들의 지식재산 분쟁 대응력 제고 등 창조기업들의 글로벌 IP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특허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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