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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건설 재개한다
2016-17년경 완공…300명 고용창출 기대
기사입력: 2013-09-09 08:54: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2008년 중단됐던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건설이 5년만에 다시 시작된다고 비즈니스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일(목) 센트럴 조지아 테크니컬 칼리지의 메이컨 캠퍼스에서 “지난 2008년 공사를 중단했던 빕카운티 메이컨 부지에 총 2억25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 건설을 다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금호타이어의 이같은 발표는 입주 후 20년간 세금 감면 및 신규 고용 택스 크레딧 등 주정부와 지역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파격적인 혜택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크로니클은 금호타이어 메이컨 공장이 완공되면 주요 거래처인 현대와 기아 자동차에 대한 효율적인 유통망이 확보됨으로써 큰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은 향후 2-3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6-2017년 사이 완공될 예정이며, 최소 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호타이어보다 먼저 조지아 진출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타이어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조지아를 놓고 선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는 미국공장 부지가 최종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지아주 입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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