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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공장, 테네시주로 결정
조지아주, 대규모 부지 제공 끝내 거부해 협상 결렬
기사입력: 2013-10-10 06:48: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그동안 조지아주와 협상을 벌여오던 한국타이어가 북미 생산공장을 테네시주에 세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이를 위해 테네시 주정부와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10일(한국시간) 한국타이어측은 연산 1000만본 규모의 북미 생산공장은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에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내주 중으로 주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그간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등 동남부 주정부를 대상으로 북미 생산공장 부지 선정을 두고 협상해 왔다. 당초 업계에서는 조지아주의 기아자동차 인근 지역을 유력한 후보로 꼽았지만 주정부가 한국타이어의 대규모 부지 요청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업계에서는 조지아주를 유력하게 꼽아왔지만 사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현재 테네시주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테네시주는 제너럴모터스, 폭스바겐, 닛산 등 완성차 공장이 가동 중이거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지역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완성차 공장이 밀집한 지역에 생산공장을 건설, 물류비용을 줄이고 상호협력관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테네시주로 최종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이어 북미 생산공장은 최초 연 500만본 생산을 시작으로 연산 1000만본 규모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한국타이는 최근 일본 3대 자동차 업체인 △토요타(코롤라) △혼다(시빅) △닛산(알티마) 등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 북미 공장을 통해 미국 물량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북미 공장에 주행시험장도 완비해 품질향상도 함께 노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8년 조지아주 메이컨-빕 카운티의 53만㎡(약 16만평) 부지에 약 1억6500만달러(약 1768억원)를 투자해 연산 210만본 규모의 공장을 세울 계획이었으나, 2009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공장 설립을 중단됐다. 금호타이어 측은 당시 2013년 하반기에 공장 완공을 계획했지만 여전히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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