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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연방 헬륨 비축량 매각…산업 및 안보에 위협
카일 베커 “연방 정부, 정치적 동기로 텍사스주 겨냥”
기사입력: 2024-01-27 16:47: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행정부는 목요일(25일) 미국 헬륨 공급량의 30%를 차지하는 연방 헬륨 비축량을 매각했다. 헬륨 비축량은 의료 분야, 산업 제조,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한 희귀 원소다. NBC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아마릴로 지하에 위치함 이 비축물은 텍사스, 캔자스, 오클라호마 전역을 연결하는 425마일의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를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최고 입찰자인 가스회사 메서(Messer)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 판매는 2013년 헬륜 관리법에 따라 의회에서 처음으로 의무화됐으며 원래는 2021년에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일련의 지연이 발생했다. 토지관리국은 이 법안이 "내무장관이 연방 헬륨 비축량으로부터 원유 헬륨을 계속 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헬륨 부족을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륨은 MRI 기계를 작동하는 데 필수적이이서, 당장 의료계에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헬륨 공급업체 및 병원과 협력하는 프리미어(Premier Inc.)의 대정부 업무 담당 수석부사장은 NBC에 MRI의 작동 능력이 갑자기 부족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러한 부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 산업 전문가 수미 사하(Soumi Saha)는 헬륨 매장량의 판매가 현재의 헬륨 공급망 부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사하는 NBC뉴스에 "정부가 비축한 재생불가능한 요소를 매각하면 기존 공급 부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매각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헬륨 생산과 관련된 다른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실제로 헬륨은 MRI 사용을 위한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극저온, 반도체, 초전도체 및 로켓 기술에도 중요한 용도로 사용된다. 압축 가스 협회의 CEO인 리치 고트왈드(Rich Gottwald)는 폴리티코에 "그들은 강제되지 않은 오류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로 인해 시스템이 종료돼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고트왈드가 우려를 제기한 이후 매각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NBC뉴스에 따르면 연방 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매각이 헬륨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회에서 법으로 규정한 대로 예비비를 민간업체에 판매하는 것은 헬륨의 가용성을 의미있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내무부 대변인은 말했다. 미국은 알제리, 카타르,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가장 큰 헬륨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저널리스트 카일 베커는 26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헬륨 비축량을 매각함으로써 국가 안보와 의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미국 산업 제조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커는 바이든이 "정치적 배경"으로 "연방정부와 대치 중인 텍사스를 겨냥하고 있다"면서, "지난 금요일 바이든 행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동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미국 경제는 물론 텍사스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꼬집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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