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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인수
기사입력: 2013-01-11 17:16: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기아차에 에어콘 등을 공급하고 있는 한라공조(HCC, 대표 박용환)가 미시건주에 본사를 둔 비스테온(Visteon)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했다. 비스테온社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HCC가 인수계약서를 인준했다고 전했다. 비스테온은 2012년 9월부터 시작된 이전작업도 2013년 1사분기 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스테온은 HCC의 70퍼센트를 소유한 최대주주사로 동등한 오너십을 가져왔다. 이번 인수합병은 자동차 냉난방기 공급 분야에서 세계 2위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사측은 덧붙였다. 인수금액은 판매법인 2, 연구법인 4, 생산 법인 12, 지주 1개사 등을 포함해 총 4391억51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인수를 통한 2013년 연결 매출액은 약 1조2000억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라공조의 글로벌 공조시장 점유율은 현재 약 9%에서 13%로 증가하며, 글로벌 2위 공조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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