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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월 중국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기사입력: 2013-02-03 19:43: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와 둥펑위에다기아(기아차 중국 합자법인)는 1월 중국 시장에서 각각 10만 7,888대, 5만5,202대 등 총 16만3,090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일) 밝혔다. 현대 기아차는 지난 1월 전년 동기 판매대수인 9만7,994대 대비 66.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전 역대 월간 최대였던 지난 해 11월 판매실적, 14만2,987대보다도 14%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글로벌 단일 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월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기아차도 지난 해 11월 기록했던 월간 최대 판매대수 5만2,099대를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이 같은 높은 성장은 베이징현대 3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랑동, 베르나 등 현지 전략 차종들과 싼타페, K3 등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랑동과 베르나는 지난 달 2만 2,177대와 2만 5,684대가 각각 판매돼 출시 후 처음으로 2만대 실적을 돌파하며, 2만 3,882대를 판매한 위에둥과 함께 2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또한, 지난 해 말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형 싼타페는 지난 달 8,427대가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 공략에 앞장서고 있다. 기아차는 K시리즈 3개 차종이 판매를 주도했다. K2(1만5,028대), K3(1만2,741대), K5(5,367대) 등 3개 차종이 3만3,136대 판매되며 기아차 판매의 60%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해 하반기에 출시한 K3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K시리즈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스포티지R의 판매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중국에서도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판매 성장세를 기반으로 내실 강화에 주력해 올해 판매 목표인 147만대를 달성, 10%대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양 사 중국 법인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서 설영흥 중국사업 총괄 담당 부회장과 각 사 중국 법인장, 중국 전역의 딜러들(현대차 800여개, 기아차 560여개)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판매 목표 달성 딜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12년 판매결산 및 우수딜러 표창 그리고 2013년 경영환경 전망 및 판매전략 설명 등으로 진행된 이번 딜러대회에서 설영흥 부회장은 “2002년 현대 기아차가 중국 진출한 이래 새로운 10년의 시작이 되는 올해에도 현대 기아차가 추구하는 품질경영과 고객 최우선 경영을 딜러들이 보다 깊이 이해하고 판매목표 달성과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딜러들은 올해 147만대 판매 목표(현대차 97만대, 기아차 50만대)를 반드시 달성하고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실천해 고객 만족 부분에서 진일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현대기아자동차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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