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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동남부 6개주 투자환경 보고서’ 발간
미주 동남부 지역 투자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가이드북
기사입력: 2015-12-04 08:13: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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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성진)은 최근 2015년 재외공관 기업지원 활동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5 미 동남부 6개주 투자환경 보고서’를 발간했다. 동남부지역의 경제현황과 투자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투자환경 보고서가 책으로 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2015년 재외공관 기업지원 활동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것으로 총 76쪽의 분량에 동남부 지역의 비즈니스 비용, 주별 조세제도, 투자 인센티브, 노동력 현황, 물류 인프라 및 운송서비스 현황, 생활환경, 회사설립절차 등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관할하고 있는 미 동남부 6개(조지아주, 앨라배마주, 플로리다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의 주별 투자 인센티브 정보, 세제, 노무 등 관련제도를 소개하고 있으며, 아울러 진출 기업들의 장기적인 투자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등에 대한 일반 참고자료도 포함하고 있다. 김성진 총영사는 발간사에서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공장이 추가로 건설되면 이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명실상부한 한국 자동차 생산공장의 심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6개월 동안 진출 한국이업 간담회, 개별기업 현장방문 인터뷰, 전문가 법령해석과 분석, 관할 6개주 투자인센티브 정보 등을 종합해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측에 따르면, 미 동남부 6개주에는 2015년말 현재 1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지금까지 약 110억달러를 투자해 3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그리고 100여개 부품협력업체들이 진출하면서 미국 내에서 제조업 분야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소재하고 있다. 남명우 경제담당 영사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동남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가장 공통된 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을 꼽았다. 남 영사는 “설비가동이 가능한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듣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전문직 비자 쿼터를 늘리는 법안통과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부 6개주의 제조업계 이직률은 미국 전체 평균인 24.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주 30%로 가장 높고, 조지아주 29.2%, 플로리다주 29.1%, 테네시주 27.3%, 사우스캐롤라이나주 27%, 노스캐롤라이나주 26.2% 순이다. 보고서에는 특별히 ‘투자진출 한국기업 사례분석’으로 한국기업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기 투자시 애로사항 1순위로 ‘정보부족’(38%)이 꼽혔다는 점이다. 그 뒤로 인허가문제와 현지인력 채용문제가 각각 24%로 집계됐다. 초기 투자 이후의 애로사항 1순위로는 노동력이 91%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아 인력관리문제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 원문은 주애틀랜타총영사관 홈페이지의 경제통상소식란 http://usa-atlanta.mofa.go.kr/korean/am/usa-atlanta/policy/economy 에서 열람할 수 있다. △문의: 남명우 경제담당 영사(1-404-522-1611, 내선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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