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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MG 누적 생산 2백만대 돌파
현대기아차 전세계 해외공장 중 최단시간 6년만에 누적생산 2백만대 달성
’09년 11월 양산 시작, 44개월만에 1백만대…32개월만 2백만대 연속 신기록
’09년 11월 양산 시작, 44개월만에 1백만대…32개월만 2백만대 연속 신기록
기사입력: 2016-03-29 17:37: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기아차 미국공장 직원들이 200만대 생산 기념 티셔츠를 입고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
기아차 미국공장이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중 최단시간에 생산누계 200만대를 달성했다. 기아자동차㈜는 29일(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차 조지아공장(Kia Motors Manufacturing Georgia, 이하 ‘KMMG’)에서 신현종 기아차 미국 생산법인장, 크리스 카(Chris Carr)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주정부 및 지역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누계 200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2월 약 11억 달러를 투자,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미국 공장을 준공해 북미지역에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KMMG는 전체 약 890만㎡(270만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장 및 현대모비스 모듈공장, 현대파워텍 변속기 공장 등 자동차 생산설비와 부품•물류창고, 출하검사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 약 261만㎡(79만평)의 규모를 갖춘 자족형 완성차 공장이다. 2009년 11월 ‘쏘렌토’ 모델로 양산을 시작한 KMMG는 2010년 10월 2교대제에 돌입했으며, 2010년 10월 현대 싼타페, 2011년 9월 K5를 추가 투입했다. 이후 기아차는 2011년 9월부터 3교대 근무제를 도입하고 생산 설비를 증설해, 기존 30만대의 연간 생산능력을 36만대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KMMG는 생산 초기부터 이어진 품질 확보 활동을 통한 품질 경영으로 지난 2012년 4월 조지아 최우수 제조업체상을 거머쥐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하버리포트지가 평가한 ‘최우수 생산성 공장’에 선정(전년도 생산성 평가)되면서 북미 최고의 SUV 생산성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아울러 2015년에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발표한 2015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기아차가 21개 일반브랜드 중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최고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통해 KMMG는 현대기아차의 전세계 공장을 통틀어 생산누계 100만대에 이어 200만대 기록까지 최단시간 안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KMMG는 양산 돌입 이후 44개월만인 2013년 7월 누적 생산 100만대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불과 32개월 만에 2016년 3월 누적생산 200만대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누적 생산 200만대 중 기아차의 글로벌 효자 모델인 ‘쏘렌토’가 84만여대 생산됐고, ‘K5’가 58만여대 생산돼 미국 시장에서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2009년 대비 지난해 말 두 차종의 미국시장 연간 판매대수를 비교해 보면, 쏘렌토는 24,460대에서 116,249대로, 옵티마는 37,525대에서 159,414대로 6년 만에 각각 4배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단, 옵티마는 2009년 로체, 2015년 K5를 뜻함) 신현종 기아차 미국 생산법인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최고의 품질을 지켜온 임직원과 협력사, 그리고 무엇보다 기아차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미국 고객들과 지역사회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슨 딜 주지사의 축하 인사를 대독한 크리스 카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그동안 기아차와 조지아주의 성공적인 상생협력이 다시한번 큰 결실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기아차 임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조지아주의 가장 대표적 투자성공 모델인 기아차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우로부터) KMMG 법인장 신현종 부사장,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크리스 카(Chris Carr),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운영책임자 팻 윌슨(Pat Wilson), KMMG 생산실장 제임스 와슨(James Wat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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