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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애틀랜타 본사 20년간 유지
앤더슨 CEO 내달 2일 은퇴
기사입력: 2016-04-29 08:59: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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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 리드 시장(왼쪽)과 리차드 앤더슨 델타 CEO가 서명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ALISON GUILLORY / WABE) |
델타항공이 본사를 애틀랜타에 유지하기로 하고, 애틀랜타시와 국제공항 20년 임대연장 계약을 맺었다. 리차드 앤더슨 델타항공 CEO는 27일(수) 애틀랜타 시청에서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과 공항 임대연장 계약서에 서명했다. AJC 등의 보고에 따르면 계약기간 동안 델타는 본사를 애틀랜타에 유지하고, 애틀랜타시는 메트로 지역에 두번째 상업용 공항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으며, 공항 사용료는 현재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언론들은 20년 계약기간은 1980년 이래 델타와 애틀랜타시 사이에 체결된 임대계약 중 가장 긴 것이라고 전했다. 델타가 파산 위기에 있던 2007년 CEO로 취임한 앤더슨은 이듬해 노스웨스트 항공사를 합병하고 정유공장을 인수하는 등 몸집을 크게 불려 미국내 최대 항공사로 재기하는데 성공시킨 인물이다. 그는 오는 5월2일 공식 은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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