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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정부, ‘한국타이어’ 모시기 경합
2015년 생산공장 완공 목표…동남부 주들 경쟁 돌입
금호타이어도 커빙턴 공장 공사재개 가능성 검토중
금호타이어도 커빙턴 공장 공사재개 가능성 검토중
기사입력: 2013-04-14 13:25: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국타이어가 미국에 공장 건설을 위해 조만간 현지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정부도 세계 7위 규모의 한국타이어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이 12일 보도했다. 복수의 한국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등 한국 굴지의 타이어 제조업체들은 해외 시장 개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조지아주에 공장을 건설하던 중 재정악화로 공사를 중단했던 금호타이어도 워크아웃 이후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재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타이어는 조지아주 경제개발부에 공장부지 및 인센티브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18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북미지역 딜러 회의에서 미국에 타이어 생산공장을 세우고 시장점유율을 최대 1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한국타이어의 북미 지역 시장점유율은 5% 수준이다. 이미 헝가리와 중국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한국 타이어는 미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메이저리그를 중점 공략하고 있다. 올해에만 28개 야구장에 한국타이어 로고 광고판을 걸겠다는 것. 이미 애틀랜타 터너 필드 경기장에도 광고가 걸여있는 상태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해외 시장진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관련, 타이어 제조업체들 역시 새로운 탈출구로 미국 시장 진출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타이어는 동남부 지역에 공장을 세울 생각이다. 공장 유치 경쟁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와 앨라배마주가 조지아주와 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한국타이어측 답사단이 향후 몇주 동안 현지 답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미국에서 타이어를 가장 많이 제조하는 주로, 콘티넨탈 타이어, 미쉘린 노스 아메리카, 브릿지스톤 아메리카 공장이 위치해있다. 미쉘린 타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장은 10억달러를 투자해 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정부는 미쉘린에 900만달러 이상, 콘티넨탈 타이어에 3000만달러 이상을 인센티브로 제공했다. 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한국타이어 미국 공장은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조지아는 다른 동남부 주들과 경합을 벌여 2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바 있다. 하나는 코빙턴 인근에 들어서는 백스터 인터내셔날의 10억달러 규모 공장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애슨스 근교에 세워지는 2억2500만달러 규모의 캐터필러 공장이 그것이다. 이들이 조지아주를 선택하게 된 것은 인센티브도 역할을 했지만, 사바나 항과 애틀랜타 공항이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는 세금 혜택에 있어서도 동남부의 다른 주들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것이 주 경제개발부측의 생각이다. 더군다나 조지아는 앨라배마의 현대차와 연결된 한국계 자동차 기업들이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이기도 해 한국타이어의 조지아 유치 가능성을 밝혀주고 있다. 넬슨 멀린스 법률그룹의 이정화 변호사는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현대가 그 트랜드를 시작했다”며 “현대차가 협력업체들을 데려오면서 시골지역까지도 각 지역에서 수백명의 고용창출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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