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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콰도르 항공협정 정식 서명
기사입력: 2012-12-18 10:57: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에콰도르와 한국간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 외교통상부는 17일(월, 한국시간) 외교부에서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니꼴라스 뜨루히요 뉼린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양국간 항공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1월 에콰도르가 항공협정 체결의 희망 의사를 표명한 이후 양국 정부는 2011년 9월 문안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항공협정(Air Services Agreement)이란 국가간 항공노선의 개설 및 운송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일방당사국의 항공사가 타방 당사국과 관련하여 행사할 수 있는 항공운수권의 범위, 운수권 행사 절차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한·에콰도르 항공협정의 서명으로 한국은 중남미 7개 국가와 항공협정을 체결하게 되었다. 외교부는 “한·에콰도르 항공협정은 향후 에콰도르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양국간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우리 항공사들이 중남미 항공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12월 현재 대한민국은 총 75개국과 항공협정을 발효한 상태이며,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파나마, 페루 등 6개 중남미국가와 항공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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