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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주지사, 앨라배마 자동차 노조 결성 원치 않아
메르세데스 터스칼루사 공장 근로자 30%가 노조 결성에 서명
기사입력: 2024-01-16 18:46: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노조가 앨라배마의 자동차 산업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이를 막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터스컬루사 외곽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이 전국 노동조합인 전미 자동차 노조(UAW)에 가입하기 위한 캠페인을 발표하는 등 일부 자동차 노동자들은 노조 활동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WSFA12 뉴스가 15일(월) 보도했다. 앨라배마는 메르세데스-벤츠, 혼다, 현대, 도요타, 마쓰다 등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5대 자동차 제조 주(州) 중 하나다. 아이비 주지사는 근로자들이 "고도로 숙련되고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2023년 11월 앨라배마 어라이즈의 연구에 따르면, 그 반대의 결과가 나았다. 이 비영리 단체는 앨라배마 자동차 근로자의 임금이 2002년에 비해 2019년에 11%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앨라배마 어라이즈의 데브 웨이클리(Dev Wakeley)는 "이직률의 증가가 상당했다"면서 "내가 실시한 인터뷰에 따르면, 요즘 입사하는 사람들은 자동차 산업을 평생 일할 곳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달에 터스컬루사 메르세데스 공장 근로자의 30% 이상이 노동조합 승인 카드에 서명했다. 이는 UAW에 노조를 결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WSFA12 뉴스는 전했다. 웨이클리는 "노조가 조직된 시설이 된다는 것은 근로자들이 시설 운영과 급여, 복리후생, 징계 절차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최근 기고문에서 앨라배마의 경제적 성공 모델이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UAW가 약 5만 명의 앨라배마 주민에게 '앨라배마 방식으로 지속적인 기회와 성공을 원하는가? 아니면 타주의 특수 이익 단체가 앨라배마에 사업 방식을 지시하는 것은 원하는가?'라고 물을 때 우리는 또 다른 분수령에 직면하게 될 지도 모른다"면서 "내게는, 그 선택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웨이클리는 "사람들이 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산업을 재건한다면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그곳에 머물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비는 "계속해서 교육, 인력새발, 경제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앨라배마 주민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고 있으며, UAW가 우리에게 다른 말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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