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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문닫는 패스트푸드 체인점들
스바로 피자에 이어 퀴즈노스도 파산보호신청
기사입력: 2014-03-18 10:31: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던버 소재의 퀴즈노스(Quiznos Master LLC)가 4억 달러의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시에스모니터(Christian scoence Monitor) 지가 보도했다. 피자업체 스바로(Sbarro pizza)가 며칠 전 파산신청 이후 불과 수 일만에, 미국에서 한 때 점포성장률 1위를 차지했던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이 파산위기에 몰렸다. 퀴즈노스측은 “파산보호 기간 고객들의 불편은 없으며 체인점 영업도 정상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회사의 구조 조정 계획이 채권단에 의해 승인되었다며 자구 노력을 통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퀴즈노스가 전성기때로 돌아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미국에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의 파산 신청은 이 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다. 피자업체 스바로가 앞서 10일 파산 신청을 했다. 지난달에는 핫도그 프랜차이즈 ‘핫도그온어스틱(Hot Dog on a Stick)’이 법원에 파산 신청을 냈으며, 제빵업체 ‘파네라브레드(Panera Bread Co.)’와 멕시코 음식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Inc.)’과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Subway)’도 매출 급감으로 영업망 축소에 들어갔다. 1981년 세워진 퀴즈노스는 토스트샌드위치 회사로 미국 50개주와 전 세계 34개국에 2100 여개 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에는 8년 전에 첫 가맹점을 오픈하여 2013년 현재 31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김중열 기자 jykim@newsnpo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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