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항공사들, 수수료 공개 규칙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 고소
기사입력: 2024-05-13 16:04: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은 항공료의 사전 공개를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에 대해 연방 교통부를 제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월) 보도했다.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제트블루 항공, 하와이안 항공 알래스카 항공 등은 지난 금요일 늦게 연방 제5순회항소법원에 연방 교통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교통부는 지난 달 항공사와 항공권 대행사가 항공료와 함께 서비스 수수료를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이는 소비자가 불필요하거나 예상치 못한 수수료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사 그룹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교통부의 규정이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할 것이며 "번창하는 시장에서 민간 기업 운영을 규제하려는 시도는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계는 이 규칙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럽고, 재량권 남용이며, 기타 법률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방 교통부는 이번 새 규정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항공 여행을 할 때 수수료를 덜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교통부는 소비자들이 연간 5억4천300만 달러의 수수료를 초과지불하고 있으며, 항공사는 수수료에 놀란 소비자들로부터 추가 수익을 얻고 있고, "수화물을 위탁하기 위해 공항에서 더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항공사들은 여행자가 미리 비용을 지불하지 않거나 비행 시간까지 기다리지 않는 경우 수하물 위탁에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한다. 올해 초, 미국의 많은 대형 항공사들이 위탁 수하물 요금을 인상했다. 연방교통부는 수하물 또는 항공편 변경에 대한 수수료는 "항공사의 온라인 플랫폼에 요금 및 일정 정보가 처음 제공될 대 개별적으로 공개되어야 하며 하이퍼링크를 통해 표시될 수 없다"고 말했다. 연방교통부는 또한 이 규정이 "일부 항공사가 할인된 항공편의 실제 비용을 위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미끼 및 전환 전술"을 끝낼 것이라며, 이는 항공사가 "모든 필수 항공사 부과 수수료를 포함하지 않는 낮은 기본 요금"에 대한 판촉 할인을 광고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이 규칙을 "문제를 찾기 위한 나쁜 해결책"이라고 불렀다. 연방교통부 제안 조항에 지지를 표명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번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항송사들은 항공사가 이미 소비자에게 항공권을 구매하기 전에 항공 여행과 관련된 모든 수수료에 대한 완전한 공개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항공사들은 2022년 수하물 요금으로 약 68억 달러, 2023년 첫 9개월 동안 55억 달러를 거둬들였다. 이 규정에 따르면 항공사는 좌석이 보장되어 있으며 추가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야 한다. 항공사는 "요금에는 좌석이 포함되어 있다. 여행을 위해 좌석 배정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공지를 해야한다. 항공사는 승객이 새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기로 선택한 경우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자동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연방교통부가 지난달 확정한 별도의 규칙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항공사들이 환불을 질질 끌거나 정크 수수료로 사람들을 속이는 경우가 너무 많다"면서 이 명령이 "깜짝 수수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