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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자동차노조,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에 노조 설립 본격화
기사입력: 2024-05-14 20:03: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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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전경 [사진=HMMA] |
미국 최대 자동차산업 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임금 인상과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현대차 노동자에 노조 가입 설득을 강화하고 있다. WSFA 12 뉴스에 따르면 전미자동차노조는 14일(화) 오후 7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에 노조 가입을 지지하는 행사를 몽고메리 시에서 개최했다. 미국에서 노조 결성을 지지하는 직원들은 일정 수 이상의 직원 서명을 받아 연방기관인 전국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노조 결성 신청서를 작성하면 노조결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전미자동차노조에 따르면 HMMA에서 일하는 현대차 노동자들 가운데 30% 이상이 지난 2월 노조 찬성안에 서명했다. 지난해 미국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이른바 "빅3"를 상대로 임금인상 및 노동환경 개선 협상을 성사시킨 UAW는 남부에 위치한 3곳의 자동차 공장을 특별히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테네시주 차타누가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이 올해 4월 19일 노조 결성 투표를 실시해 가결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주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노조 결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 투표는 금요일까지 계속된다. 이미 미시시피에 있는 닛산 공장에 노조를 설립하려다가 실패한 UAW가 이제 HMMA를 노리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앨라배마주 공장 노동자들은 법적 권리에 따라 노조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2005년 공장을 준공한 이후 우리가 유지한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앨라배마 주 의회는 노조 결성 투표를 비공개로 진행해야 하고 투표 과정에서 어떠한 압박도 없어야 하며, 만약 이를 어길 시 주정부가 제공한 인센티브를 회사가 돌려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이 법안에 14일(화) 서명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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