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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달러 환율 1천10원까지 떨어질 수도”
원-달러 환율 1040.2원, 5년8개월만에 최저치 기록
기사입력: 2014-04-10 09:39: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원-달러 환율이 연일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1050원 선이 붕괴됐다. 한국의 환율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환율이 101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은 10일 한국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2원(0.12%) 내린 1,040.2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8일에는 1051.2원, 9일에는 1041.4원을 기록하는 등 환율은 연일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환율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한때 1,03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1050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8월14일(1039.80원) 이후 5년8개월 만의 일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환율급락의 파장과 전망 및 대응과제’ 긴급좌담회에서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 회장은 현 추세대로라면 원·달러 환율이 이같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오 회장은 “환율급락은 기업들이 투자를 줄인 데 따른 '불황형 흑자' 구조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국내 수출기업들의 손익분기점인 1천60원이 무너진 상황에서 환율 하락세를 방치할 경우 수출 둔화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엔화 약세로 인해 한국 경제가 과거 위기를 겪었던 선례를 상기시켰다. 1995년 4월부터 1997년 2월까지 원·엔 환율이 30% 절상된 시기에 외환위기가 몰아닥쳤고 2004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원·엔 환율이 47% 오른 이후 외화유동성 위기가 다가왔다. 지금도 2012년 6월 이후 42%나 오른 상태다. 임준환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국내 외환보유액이 많고 국가신용등급이 높아 금융위기로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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