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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한국제품 연간 수입 40억불 돌파
2013년 5억5300만불 수출…2011년 수준 회복
기사입력: 2014-04-12 22:36: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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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對한국 연간 수출액 (자료=연방센서스) |
지난 한 해동안 대한민국으로 수출된 앨라배마산 제품이 5억5300만달러에 달해 한국은 앨라배마주의 8번째 수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센서스의 자료에 따르면, 앨라배마에서 한국으로의 수출은 2009년 3억달러로 주 전체 수출의 2.4% 수준이던 것이 2010년 5억8700만 달러(3.8%)로 급증했다가, 2011년 5억2300만 달러(2.9%), 2012년 4억6500만 달러(2.4%)로 줄어들었었다. 그러던 對한국 수출총액이 2013년 총 5억5300만 달러(2.9%)를 기록해 2011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 품목은 화학제품으로 1억1490만 달러를 차지했다. 그 뒤로 수지 및 합성섬유 83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5970만 달러, 의료 장비 및 소모품 4830만 달러, 자동차 2860만 달러, 상업용 기계 1920만 달러, 펄프 및 종이 1210만 달러 등이다. 한편, 앨라배마주가 2013년에 한국으로부터 사들인 상품은 총 4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앨라배마 주의 한국산 제품 수입은 2009년 16억1300만 달러로 주 전체 수입의 13.2%를 차지했던 것이 2010년 29억1900만 달러(19.6%), 2011년 33억6100만 달러(19.3%), 2012년 38억4200만 달러(20.9%), 2013년 40억3200만 달러로 꾸준하게 상승해왔다. 덕분에 한국은 앨라배마주가 가장 많은 상품을 수입하는 국가로 자리잡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자동차 산업 때문이다. 수입 항목별 집계를 보면, 자동차 부품이 21억 달러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철강 2억5640만 달러, 전기 설비 2억310만 달러, 금속제품 1억6610만 달러, 하드웨어 1억6070만 달러, 네비게이션 및 측량 기기 1억 5860만 달러, 일반 기계 1억2260만 달러 등이다. 이러한 결과는 현대자동차의 빠른 성장과 관계가 깊다. 수입에 비해 수출이 적은 것은 앨라배마에서 제조된 자동차들이 대부분 북미지역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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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對한국 연간 수입액 (자료=연방센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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