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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가동 중인 한국타이어 내달 양산
올해 170만개 생산…내년 550만개 목표
준공식은 하반기에…2차 증설계획은 미정
준공식은 하반기에…2차 증설계획은 미정
기사입력: 2017-03-29 09:03: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재 파일럿 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이 내달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락스빌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은 최근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양산을 위한 막바지 점검 작업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약 5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규 생산이 시작되면 내년에는 500만개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2단계 증설을 추가완료하면 연간 약 1100만개를 생산해, 미주 시장의 수요에 대해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8번째 생산시설인 테네시공장이 정상 가동하면 한국타이어는 연간 총 1억2000만개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 회사는 앞서 공장 가동을 위해 300명의 사무기술직 채용을 마쳤다. 오는 3분기까지 생산직 근로자를 추가로 채용해 모두 12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장 준공식은 하반기 중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정상가동을 시작해도 처음부터 풀가동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가면서 공장설비의 이상여부를 장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기 때문에 준공식을 서둘러 가지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테네시공장의 준공식은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2차 증설 일정 또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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