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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한국제품 수입량 크게 늘어
2012년 수출입 집계 결과…“4년 연속 성장세”
기사입력: 2013-02-19 22:43: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지난 18일 2012년 무역수지를 발표하면서 조지아주가 4년 연속 무역수지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2012년 조지아주의 수출은 2011년보다 3.2%(11억달러) 오른 35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규모로는 전국 50개 주중에서 12위에 랭크됐다. 캐나다(18%), 중국, 멕시코, 싱가폴, 일본 등 5개국이 조지아주의 최대 수출국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국은 조지아 수출총액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효자 품목으로는 비전기 기계, 항공기, 비철로 차량, 전기기계, 나무 펄프 등이 차지했다. 이 5개 산업군은 조지아 수출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지아의 육류 산업은 21%나 급성장해 2억2000만달러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도 늘어났다. 2012년 조지아주의 수입총액은 72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대비 8%(54억달러)가 늘어난 수치다. 수입규모로는 전국에서 9위에 랭크됐다. 가장 많은 수입은 독일, 칠레가 가장 많았고 3위가 한국과 태국, 5위는 말레이지아로 집계됐다. 이들 5개 국가에서 수입한 총액은 전체 수입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2012년 한 해 동안 수입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가 한국이라는 것. 한국에서의 수입은 무려 3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독일(17%), 일본(13%)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은 수치다. 한국에서 수입된 제품의 가장 큰 몫은 완성차가 차지하고 있어, 현대기아차의 성장세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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