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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해외공장 더 지을 수 있다”
8~9일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및 기아차 조지아 공장 방문
기사입력: 2013-05-03 11:03: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해외공장을 추가로 지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한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미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2일(한국시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정홍원 국무총리롸의 만찬간담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해외공장은) 기회가 있으면 더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설비투자를 늘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정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당분간 추가 증설계획이 없다던 현대차의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추가 공장을 지을 곳으로 미국이 가장 유력하다고 꼽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물량 부족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관계자들은 “정 회장 발언은 당장 공장을 짓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관련 내용에 대해 일제 함구하고 있는 상태지만, 업계는 오래 전부터 검토돼왔던 기아차 조지아공장 증설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실제로 정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하는 경제인사절단으로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며, 전용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6일 맞 12시36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LA국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며, 미국 방문 일정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둘러보는 일정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이르면 8~9일경 조지아와 앨라배마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기아차 조지아공장 증설관련 보도는 정 회장의 방문과 해외공장 신증설에 대한 시사발언으로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업계에서는 기아차 조지아공장의 현재 부지에 연간 15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추가로 짓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엔진공장을 지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공장에서 소요되는 기아차 엔진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이웅열 코오롱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홍원 국무총리, 정몽구 현대차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사진제공=전경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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