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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열 중 7명은 게으른 자녀에 유산주기 주저
3분의 2가 ‘세대를 건너뛰는 상속’ 고려
기사입력: 2021-10-05 20:06: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부분의 부유한 미국인들은 자녀에게 큰 유산을 남기는 것을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틀리 풀(Motley Fool)은 순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미국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순자산이 많은 개인의 76%가 상속을 남길 계획이지만 68%는 상속인이 특정 조건을 충족한 후에만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Shark Tank 기업가인 Kevin O'Leary는 "성인 자녀를 건너뛰고 손주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부양할 트러스트를 설계했다. 모틀리 풀은 이번에 조사한 개인의 60% 이상이 이같은 설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틀리 풀은 또한 "고액 자산가는 상속을 구조화하여 큰 상속이 잘못 관리되거나 자녀가 게으르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며 "인기있는 접근 방식에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거나 자선 단체에서 자원 봉사하는 것과 같이 유증 자산에 액세스할 수 있는 조건을 설정하는 인센티브 신탁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이비 붐 세대가 고령화되고 30조~40조 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함에 따라 고액 자산가가 상속에 접근하는 방식의 중요성을 과장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큰 유산을 남기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9%가 자산이 무책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57%는 상속인이 큰 유산을 관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56%는 자산이 자선 활동에 더 잘 사용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56%는 너무 많이 남기면 수혜자가 게으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거의 3분의 2가 "세대를 건너뛰는 상속"을 고려했는데, 이는 "양도자의 손자 또는 배우자나 전 배우자가 아닌 양도인보다 37.5세 이상 어린 사람"에게 자산을 이전하는 것이다. 그러한 약정은 "자산이 양도자의 자녀에게 이전되는 경우 적용되는 유산세를 회피"하며 "자산이 여러 세대에 걸쳐 분산되도록 지정하여 너무 많은 상속을 남기는 것에 대한 우려를 완화한다"고 모틀리 풀은 설명했다. 모틀리 풀의 연구분석가인 잭 캐포럴(Jack Caporal)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학업을 잘하고, 좋은 경력을 찾는 것과 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상속인이 선택하도록 장려하는 조건으로 유산을 남기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와 반응은 확실히 자신의 경험에 따른 것인데 근거 없는 걱정이 아니라 많은 부를 물려받은 자신의 경험과 관련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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