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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강씨 ‘브론즈렌즈’ 여우주연상 수상
영화 ‘블랙코리아’서 국제결혼 한인여성 열연
기사입력: 2018-08-28 15:22: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브론즈렌즈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권위있는 흑인영화제 ‘브론즈렌즈 영화제’에서 한인이 여우주연상을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단편영화 ‘블랙코리아(BlacKorea)’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제니 강씨. 강씨는 미군 출신 흑인 남편의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쳐나와 13살된 딸과 5살된 아들을 시어머니집에 데려다주고 사라지는 극중 주인공 김영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25분짜리 단편영화 ‘블랙코리아’는 정체성 문제와 가정폭력, 버림받는 아이들의 상처 등 다양한 내용을 실화를 바탕으로 담담히 소화해낸 작품으로 지난 22일(수) 브론즈렌즈 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당시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관객들이 몰려드는 관심을 받았다. 뉴욕 콜럼비아 대학 출신인 강씨는 LA에서 활동하다 올해 애틀랜타로 이주해 살고 있다. 그녀는 영화제 상영 당일 관객들과 만난 자리에서 “굉장히 힘든 연기였다”면서 연기에 몰입했을 당시에는 집밖에 나가거나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기피했을 정도로 빠져들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브론즈렌즈 영화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작년부터 아카데미상에 출품자격을 받을 수 있는 영화제가 되면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올해 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작품상은 영화 ‘진(Jinn)’이 수상했으며, 최우수 단편영화상은 ‘웨일(Wale)’이 수상했다. 22일부터 26일까지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매리엇 마키스 호텔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열린 올해 영화제에는 23개국에서 출품된 80여편의 장편과 단편영화가 상영됐다. |
▲22일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단편영화 상영회에서 ‘블랙코리아’ 제작진이 관객들 앞에서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제니 강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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