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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무역관 설치에 주력”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 부임 백일 맞아 기자간담회
영사 업무개선, 자문변호사 위촉, 네트워크 강화 등 설명
영사 업무개선, 자문변호사 위촉, 네트워크 강화 등 설명
기사입력: 2018-04-10 11:39: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영준 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9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임 후 100일간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
김영준 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부임 100일을 맞아 9일 저녁 둘루스에서 한인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총영사는 “작년 12월 30일에 부임해 오늘로 100일이 됐다”면서 “(한인사회가) 환대해주셔서 잘 정착했고, 업무개선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다. 한인사회가 더 발전하고, 우리 투자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폭 행보로 네트워크 다져 김 총영사는 부임 이래 100일 동안 한인단체 및 한인 인사들과 61회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 주에 4일은 한인사회와 접촉한 셈이다. 또 동남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현장 방문도 무려 19회나 되었고, 조지아 주지사와 4회, 앨라배마 주지사와는 2회, 테네시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도 각 1회씩 만나는 등 주류사회와도 발 빠르게 스킨십을 쌓아왔다. 덕분에 김 총영사는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지아주 의회에 초대받아 연설했고, 미국 전국에서 50여 개의 지지결의안 및 선언문이 나왔던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만 20개가 나오는 성과를 냈다. 김 총영사는 “주정부 주상하원까지 모두 결의안을 내는 등 양에서도 그 내용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며 “물론 민주평통과 한인회 관련 단체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성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영사관도 10월 열리는 한인회 50주년 행사 관련해서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본부와 협의해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류사회와 네트워크를 확대해야 한다”며 “다른 비즈니스나 학계에도 눈을 돌려서 주류사회에 가깝게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오는 13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동남부 무역 학술대회 SAUPO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총영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과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개선된 영사 서비스 김 총영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영사 서비스에서 업무개선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총영사관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AM790)에 출연하고 있다. 종전의 연 1회 출연을 매월 출연으로 대폭 늘린 것으로, 한인사회와의 접촉을 늘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김 총영사는 ‘자문변호사 위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법과 관련한 수요도 있어 자문을 받아 연결시켜주는 일도 영사관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김 총영사는 ‘영사업무 집중제’를 도입해 모든 민원 서비스를 30분 이내에 마치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월요일 오전이나 금요일 오후 등 민원인이 몰려드는 시간에는 직원을 보강하는 등의 업무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민원 개선함을 마련해 피드백을 받고, 친절한 직원을 뽑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격려제도를 통해 선순환적인 피드백으로 영사업무를 개선해가고 소개했다. ◆무역관 설치 주력 김 총영사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동남부 지역이 지금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역관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최대 과제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서도 경제통으로 알려진 김 총영사는 구체적으로 시기를 못박지는 않았지만, 본부와 협의해 올해 안에는 설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무역관은 지난 2006년 폐쇄된 바 있다. 김 총영사는 지난 2월 중순 한국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남부 6개주가 한국기업들의 제조업 투자 중심지히며, 미국 내 타주에서의 한국기업 이전도 증가하고, 한인동포 비즈니스 규모도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애틀랜타에 코트라 무역관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트라 무역관은 한국 중소 중견기업의 투자진출 및 미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 총영사는 칙필레가 한국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점도 언급하면서 동남부에 있는 미국 대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진출하도록 돕는 역할을 위해서도 무역관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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