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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는 주민에게 인-스테이트 학비 혜택 보장하라”
조지아공대 입학 꿈꾸는 권상우 군, ‘체인지’ 통해 온라인 청원
기사입력: 2013-05-13 23:31: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권상수 군이 낸 온라인 청원은 세금을 내는 비영주권자 주민에게도 인-스테이트 학비혜택을 줘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온라인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조지아 거주 한인 학생이 조지아주 대학평의회의 학비규정이 잘못됐으며 시정을 요구한다는 청원을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지아 공립대학 시스템은 세금을 납부하는 국제 학생들에게 인-스테이트 학비 혜택을 보장하라’(Georgia Public University System: Grant International Students who pay taxes an in-state tuition benefit)라는 제목의 이 청원은 500명이 서명할 경우 백악관과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보내진다. 청원을 낸 권상수 군(맥도나우 거주)은 자신의 상황을 예로 들어 현 조지아주 대학평의회의 규정상 세금을 납부하는 주민의 자녀들이 인-스테이트 학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군의 부모는 지난 2006년부터 자영업을 하며 세금을 내고 있지만, 조지아주 대학평의회는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에게만 인-스테이트 학비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권 군은 외국인 유학생과 같이 비싼 학비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나아가 권 군은 조지아공대의 예를 들어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에도 2학기 이상 풀타임으로 수업을 듣고 GPA 3.0 이상의 성적을 거둔 학생이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특별한 상황임을 증명할 수 있으면 인-스테이트 학비 혜택을 주도록 하는 특례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외국인 학생도 받을 수 있는 인-스테이트 학비 혜택을 수년간 세금을 내온 주민이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조지아 공립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번 청원의 요지다. 조지아공대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는 권 군은 조지아텍 한인학생회 웹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현재 경제상황으로 저는 아마 대학진학이 힘들어질수도 있다”며 “제 위에 계신 형제분도 현재 대학을 다니는 중이라, 부모님이 너무나도 힘드시다”고 밝혔다. 권 군의 온라인 청원은 13일(월) 밤 11시 현재 270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 청원이 백악관에 전달되기 위해선 500명의 서명을 얻어야 한다. 현재 해당 청원에는 권 군을 응원하는 다양한 댓글들이 달려있다. 애리조나주의 태너 줄라 씨는 “학생이나 그 가족이 주와 연방 정부를 존중해 세금을 낸다면 학비 혜택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임형준 씨도 “이 청년을 지지한다. 그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응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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