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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 정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 참여
기사입력: 2013-05-17 21:17: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3월 유럽 수출 길에 오르는 현대차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의 모습 (사진= 현대기아차 제공) |
세계에서 유일하게 완제품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판매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과 함께 미국 정부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개발에 참여한다. 에너지부는 13일(월) 설립한 민관 합동 FCEV 연구기관인 ‘H₂USA’가 개발 파트너로 현대차와 벤츠, 도요타, 닛산 등 4개의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선정했다고 16일(목) 밝혔다. 수소의 화학기호(H₂)에서 이름을 딴 H₂USA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정부 유관부처, 에너지회사 등이 참여해 미국 내 FCEV 충전소 설립방안, 충전설비 규격, 수소연료전지 제작비 절감 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 FCEV는 기존 전기자동차에 비해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획기적으로 길며,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차’로 불린다. 현대차는 이번에 H₂USA의 개발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독자 개발한 ‘투싼ix FCEV’(사진) 시험용 차를 미 정부에 공급하기로 했다. 투싼ix FCEV는 1회 충전으로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한 기존 전기차 주행거리의 약 4배인 최장 594km를 주행한다. 이 차는 2011년 유럽연합(EU)의 시험운행 차량으로 단독 선정됐으며 이후 유럽 각국의 정부기관과 관공서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는 2월 울산공장에 세계 최초로 FCEV의 대량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2015년까지 투싼ix FCEV 1000대를 전 세계에 판매하고 수년 내 FCEV 생산능력을 연간 1만 대로 늘린다는 목표다. 벤츠와 도요타는 각각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엔진과 전기모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친환경차)에 집중하고 있으며 FCEV의 경우 시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고 있다. 현대차 고위관계자는 “미 정부의 FCEV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고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투싼ix FCEV는 미 대륙에서 시험운행을 하면서 FCEV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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