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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텀블러’ 현금 11억달러에 인수
기사입력: 2013-05-20 09:45: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또 하나의 대박 인터넷벤처 역사가 쓰여지게 됐다. 야후가 블로깅 도구를 제공하는 소셜미디어 ‘텀블러’를 1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세계 랭킹 3위의 검색엔진인 야후가 매월 수억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텀블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했었다. 페이스북을 인수해 도약을 꿈꾸던 구글이나 야후 입장에서 쓸만한 소셜미디어를 인수하는 일은 필수적인 과제였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를 인수하면서 상당한 규모의 광고시장을 확장했고, 페이스북 역시 15억달러 매출에 2억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보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야후가 ‘잘 나가는’ 소셜미디어를 인수하는 것은 방대한 양의 무료콘텐츠를 기초로 하는 광고시장 개척에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당초 야후는 텀블러 인수를 확정하면서 이번 주 내내 구체적인 내용들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은 11억달러에 인수한다며 속보를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야후가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야후는 이번 발표를 통해 또 한번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야후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 이미 33%나 급상승한 상태다. 이번 인수로 조명받는 인물은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된 텀블러 설립자 데이비드 카프(26)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인터넷 사업에 뛰어든 카프는 11세부터 독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다. 15세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그는 20살이 되기도 전에 컨설팅 회사를 차리는 등 사업가 기질을 드러냈다. 텀블러는 카프가 21세때 만든 것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의 기능을 합친 소셜미디어로 사진이나 영상을 지인들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텀블러는 올해 3월 기준으로 이용자가 1억1700만명을 돌파했다. 야후의 인수 이후에도 텀블러는 당분간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으며,카프는 아직 이번 인수와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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