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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건설 인력 파견 재개
대규모 이민단속 후 50여 일 만에 복귀
기사입력: 2025-10-29 16:22: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월 18일(토) 조지아주 서배너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19 [산업통상부 제공] |
|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건설현장에서 연방당국의 대대적 이민단속을 받은지 50여 일 만에 처음으로 현지 출장을 재개했다. 조선일보가 29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LG엔솔은 28일 30여 명의 본사 및 협력사 직원을 현대차-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에 파견했다. LG 본사 직원은 일부이고, 대부분은 협력사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4일 한국인 근로자 317명이 체포·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연방정부 관계자들이 유감을 표명하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해 비자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히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선 가운데 이뤄진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지난 구금 사태에 대해 “나는 그들(한국인 근로자)을 내보내는 것에 반대했다”며 “우리는 그들(한국)이 전문가를 데려오기를 원하며 그들은 와서 우리 사람들에게 일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숙련 근로자를 미국에 더 쉽게 데려올 수 있는 새로운 비자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도 밝히면서,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들을 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지아주 공장으로 출장 가는 인력들은 ESTA(전자 여행 허가)가 아닌 B-1 비자를 소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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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건설 인력 파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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