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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박 검사, NAKS 학술대회 기조연설자 내정
“정체성 문제, 각자의 길 찾는 새 토론의 시작점 될 듯”
기사입력: 2017-07-11 14:56: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회장 이승민)가 오는 8월 10-12일 애틀랜타에서 개최하는 제35회 학술대회의 기조연설자로 제이슨 박 귀넷카운티 검사(45,사진)가 내정됐다. NAKS는 당초 기조연설을 하기로 했던 강경화 전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이 대한민국 외교부장관이 취임하면서 참석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그동안 새로운 인물을 찾아왔었다. NAKS와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선우인호)는 여러 후보들을 물망에 올렸으나, 정체성 교육의 함양이라는 한국학교 취지와 걸맞는 1.5세 한인으로 결정하자는 취지에서 박 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검사는 11세에 이민와 뉴욕대를 거쳐 브룩클린 법대를 졸업하고, 10여년간 검사 생활을 하면서 풀턴카운티 수석 차장검사를 역임하고 현재 귀넷카운티에서 강력부 검사로 활약하고 있다. 박 검사는 내년 5월에 실시되는 귀넷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직에 출사표를 내,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200년 귀넷카운티 역사상 최초의 유색인종 판사로 박 검사가 선출될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민 NAKS 총회장은 “이름만 대면 알수 있는 분들이 (기조연설자로) 추천이 들어왔지만, 그런 분들을 뒤로 하고 박 검사를 선택한 것은 도전적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어느 정도 미국을 대변할 수 있고,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고, 대면을 해나갈 수 있는 분으로서, 제이슨 박 검사가 너무나 잘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검사는 “정체성을 찾는 데에 있어서 교과서는 없다”며 “각자 자기 길을 찾아야 되는데, 우리가 그라운드 제로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한 명으로서 경험담을 나눈다면, 듣는 분들이 공감하고 새로운 토론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선우인호 회장은 “박 검사 같은 분이 한국학교 선생님들에게 정말 좋은 도전이 되는 얘기를 많이 들려주시길 바란다”며 “실전에서 생활에서 정체성 충돌을 어떻게 극복했나를 듣고 싶은데,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굉장히 기대되고 도전받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35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함께 꿈꾸며 도약하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전미주지역 및 해외에서 800여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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