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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카리브해에 여행 경고 발령 "허리케인 베릴 북상"
기사입력: 2024-07-01 11:05: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위성에서 촬영한 허리케인 베릴 모습. 카리브해 남동부에 접근하는 모습이다. 사진=NOAA 제공 |
미국 대사관은 허리케인 베릴의 이동 경로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경고를 발령했다.
대사관은 바베이도스, 앤티가바부다, 도미니카, 그레나다,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을 방문하는 미국 시민이나 방문객에게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보냈다.
통지문에는 "우리는 미국 시민들에게 상황 업데이트와 비상 대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지역 및 지역 비상 관리 기관을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여기에는 카라비안 재난 응급 관리청( http://www.cdema.org/ )도 포함된다"고 씌여 있다.
대서양에서 발생한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기록된 베릴(Beryl)은 현재 풍속이 시속 130마일인 강력한 4등급 폭풍이다. 베릴은 카리브해 깊숙이 이동하여 히스파니올라, 자메이카, 케이맨 제도 일부에 바람이나 홍수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강타한 후 열대성 폭풍으로 멕시코만 남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베이도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제도, 그레나다 토바고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되었고, 다른 카리브해 지역에는 열대성 폭풍 감시가 발령됐다.
미국 시민들은 다음 위치에 있는 경우 비상 연락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홍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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