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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추수감사절 날 저녁부터 시작
기사입력: 2013-10-24 11:14: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부터 세일을 시작하는 대형 매장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행사들이 연이어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메이시 백화점은 올해 추수감사절 오후 78시에 문을 열고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세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800개 메이시 백화점 가운데 750개가 추수감사절에 문을 열고 26시간 마라톤 영업을 하게 되는 것. 메이시 백화점이 추수감사절에 문을 여는 것은 155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월마트와 타겟, K-마트, 토이스알러스 등 추수감사절 오후에 문을열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앞당겨 시작한 업체들은 1~2년 전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로드앤테일러 백화점이 하루 일찍 세일을 시작한 것에 메이시 백화점도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추수감사절이 끝나는 밤 12시(0시)에 시작해왔으나, 몇시간 앞당겨 문을 연 업체들에 고객을 빼앗기는 현상이 빚어지자 서로 앞당겨 세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업계관계자들은 백화점 뿐만 아니라 아마존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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