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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마라토너 애틀랜타 대회서 60대초부 우승
조지아대한체육회 이완호 이사, 제50회 애틀랜타 마라톤 대회서 60~64세부 우승
기사입력: 2013-11-27 01:52: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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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애틀랜타 마라톤 대회에서 60~64세부 우승을 차지한 이완호씨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조지아대한체육회) |
지난 24일 열린 애틀랜타 마라톤 대회서 60대의 한인 마라토너가 60~64세부 우승을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지아대한체육회 이완호 이사(61세,사진). 특별히 올해 애틀랜타 마라톤 대회는 50주년을 기념한 대회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씨는 이날 대회에서 마라톤 풀 코스를 3시간32분만에 주파하며 60~64세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씨는 전체 순위에서도 73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취미로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이완호 씨는 2011년 7월부터 마라톤동호회인 해피러너스 클럽에 가입해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씨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가족력에 혈압과 당뇨가 있는데다, 50대 후반에 혈압이 높아지고 당뇨 초기증상이 왔는데, 운동으로 잡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마라톤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8마일을 달리며 일지를 꼼꼼히 기록해 왔다는 그는 “마라톤이 기록경기다 보니까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하게 됐다”며 “마라톤을 하면서 체중이 30% 이상 줄었고, 허리 사이즈도 3.5인치나 줄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씨는 지난 3월에 열린 퍼브릭스 마라톤 대회에서 3시간53분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기록에 아쉬움을 느끼고, 3시간30분 기록을 목표로 꾸준히 연습한 끝에 8개월만에 목표를 이룬 것. 마라톤 덕에 건강을 되찾았다는 이씨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며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세상보는데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마라톤 예찬론을 펼쳤다. 그는 “동포사회가 어려운 일이 많은데, 걷기 달리기를 부지런히 하면 틀림없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한인들에게 달리기 운동을 적극 권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5년 미국으로 이주한 이씨는 오레건주에서 11년간 지내다 7년전 애틀랜타로 이사왔다. 그는 “(우승은) 예상도 못했다”며 “목표한 기록으로 완주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한 만큼 기대이상의 기록이 나와서 저 뿐만 아니라 동호인들 모두가 기뻐해줘서 즐거움이 배가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보스턴 마라톤대회 정식 출전 자격을 갖추게 된 이씨는 2015년도 보스톤 마라톤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러너스 동호인들은 26일(화) 이씨의 마라톤 완주와 우승을 축하하는 저녁 파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요한 조지아대한체육회장과 김의석 애틀랜타한인회장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권요한 체육회장은 “애틀랜타에는 한인 마라톤 클럽 4곳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씨의 우승소식을 계기로 더 많은 한인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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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한 조지아대한체육회장(왼족)이 제50회 애틀랜타 마라톤 대회에서 60~64세부 우승을 차지한 이완호씨를 축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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