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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최악의 도시? 말도 안돼!
ABC 온라인 설문조사, 64%가 포브스 발표에 동의 안해
기사입력: 2013-02-27 18:57: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악의 도시(Most Miserable Cities)’ 순위에서 애틀랜타가 16위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가자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포브스는 최근 전국 최악의 도시 20개를 선정해서 발표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순위에 없었던 애틀랜타가 올해 16위에 선정이 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애틀랜타의 상황이 열악해 진 가장 큰 이유로는 △높은 차압률 △지나치게 떨어진 주택 가격 △열악한 교통상황 등이 꼽혔다. 포브스는 △도시로 유입되는 인구수와 도시를 떠나는 인구수 △실업률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 △강력 범죄율 △세금 △날씨 △교육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순위를 정한다고 밝혔다. 지역 일간지 AJC는 올해부터 평가방법에 새로 도입된 ‘도시로 유입되는 인구수’ 때문에 애틀랜타의 평점이 낮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작년 최악의 도시로 꼽혔던 마이애미가 새로운 이주자들이 많아 가산점을 받은 반면, 애틀랜타의 유입인구가 다른 도시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라는 것. 결국 애틀랜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 결과라는 것이다. 하지만 애틀랜타 주민들은 이 결과에 반대하고 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지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포브스의 보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64%로 동의한다는 답변(24%)에 비해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1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안 슈마이저는 애틀랜타를 ‘교통지옥’이라고 말해 보도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인 반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반대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마리 앙뜨와네트 트루오콜로는 “애틀랜타에서 살던 때가 너무나 그립다. 즐거운 도시였다. 사람들도 좋았다”고 밝혔고, 닉 마지노 귀넷카운티 경제개발부 부회장은 “20개 도시들을 리뷰해 보니, 마치 우리가 ‘킹 오브 더 너즈’ 같이 바보가 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리앤 메시나-브라운은 “말도안돼, 애틀랜타는 최고의 도시다”라며 “다른 대도시에도 살아봤지만 날씨, 집값, 경관, 어느 하나 나무랄게 없다”며 애틀랜타 찬가를 늘어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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