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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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삼창’에서 ‘한국환상곡’까지
뉴애틀랜타필하모닉 ‘2013년 광복절 대음악회’ 열어
아이리스 조, 오지수, 윤시원 등 차세대 기대주들 협연
아이리스 조, 오지수, 윤시원 등 차세대 기대주들 협연
기사입력: 2013-08-21 23:06: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애틀랜타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유진리)가 지난 18일(일) 귀넷퍼포밍아트센터에서 '2013 광복절 대음악회'를 열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광복절 대음악회’는 올해로 13년째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의 주최로 계속되고 있다. 음악회에 앞서 이상용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은 “벌써 광복된지가 68년이 됐는데, 우리 민족은 아직까지도 남북으로 분단된 가운데 서로 대립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우리가 통일되어서 남과북이 화합하고 한민족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만세삼창을 제안했다. 이 회장의 선창에 따라 관중들은 함께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 통일한국 만세”를 외치고 연주회가 시작됐다. 올해 음악회에는 애틀랜타어린이합창단, 애틀랜타한인커뮤니티합창단이 함께 부른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부르는 등 차세대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무대로 꾸며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올 가을학기에 조지아주립대 피아노과에 진학하는 아이리스 조, 2013년 올 스테이트 밴드에서 1위를 차지한 플룻주자 오지수, 229회 세계음악신문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바 있는 플룻 주자 윤시원 등 차세대 기대주들이 모짜르트와 바흐의 협주곡들을 협연해 갈채를 받았다. 깜찍한 의상으로 단장한 어린이합창단은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와 ‘고향의 봄’을 불렀고, 주로 시니어들로 구성된 애틀랜타한인커뮤니티합창단은 ‘고향의 노래’,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등의 가곡을 불렀다. 가곡이 연주되는 동안에 지휘자 유진리는 관중들도 함께 부르자며 뒤돌아 지휘하기도 했다.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은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과 ‘프로메테우스 서곡’, ‘헝가리언 댄스’ 등의 연주에서 완숙한 사운드를 뿜어내며 관중을 매료시켰다. 피날레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안익태 작곡의 ‘한국환상곡’을 유진리 지휘자가 편곡한 버전이 연주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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