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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애틀랜타 팰컨스 스타디움 디자인 확정
총 공사비 12억달러 승인…2017년 풋볼 시즌 개막전 완공 목표
기사입력: 2013-11-02 13:43: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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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애틀랜타 명소가 될 새 팰컨스 스타디움 전경 디자인. |
새로운 애틀랜타 명소가 될 새 팰컨스 스타디움의 디자인이 최종 확정됐다.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어소리티(GWCCA)는 지난달 29일 새 애틀랜타 팰컨스 스타디움 공사비와 디자인을 승인했다. 160만 스퀘어피트인 기존의 조지아 돔보다 더 큰 19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질 새 스타디움은 높이가 뉴욕 자유의 여신상과 같다. 말 그대로 엄청난 위용을 갖추게 될 이 랜드마크의 총 공사비는 12억달러로 승인됐으며, 2017년 풋볼 시즌 시작 이전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애틀랜타의 현 경제여건상 무리한 공사비용이라는 지적으로 논란이 있어왔던 새 스타디움 공사는 오히려 당초 당국이 예상했던 것보다 2억달러나 더 늘어난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애틀랜타 팰컨스의 리치 맥케이 회장은 이번 공사비가 늘어난 이유가 구단주인 아서 블랭크가 애틀랜타 최고의 최첨단 건물로 만들기 위해 몇가지 디자인 수정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새 스타디움은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용도로 구장이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식축구 외에도 월드컵 규격에 맞는 축구경기장, 농구 코트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 기본적으로는 총 7만1029개의 좌석으로 만들어질 새 스타디움은 7594개의 클럽석, 4342개의 스위트석, 362개의 레스토랑석을 갖추게 된다. 이는 8만3826석으로 확장할 수도 있고, 3만1085석으로 축소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디자인회사측의 설명이다. 스타디움의 지붕 쪽에는 360도로 전광판이 만들어지며, 개폐형 지붕을 갖게 되어 365일 전천후로 활용할 수도 있다. 새 스타디움이 모습을 드러내면 애틀랜타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GWCCA나 팰컨스 구단측 모두 새 디자인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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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팰컨스 스타디움의 내부 전경 디자인. 개폐형 지붕과 360도 전광판 등 역동적이고 첨단의 느낌이 강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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