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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주제, 3가지 노래’ 선보인 3명의 무대
한 여름 밤의 아름다운 이중창…제4회 희망 나눔 콘서트 성료
기사입력: 2023-08-28 13:06: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7일 ‘제4회 희망 나눔 콘서트’가 섬기는교회에서 열렸다. 좌로부터 피아니스트 장현화, 소프라노 홍승희, 바리톤 임성규. 사진=뉴스앤포스트 |
한 여름 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아름다운 이중창 무대가 따뜻한 감동을 남겼다. 제4회 희망 나눔 콘서트가 27일(일) 오후 6시, 로렌스빌 소재 섬기는 교회(담임 안선홍)에서 200여 명의 관중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바리톤 임성규, 소프라노 홍승희, 피아니스트 장현화가 펼친 이번 음악회는 수익금을 전 세계에 성경책 보급 사역에 사용하기로 한 시리즈 "자선 음악회"로 이번이 네 번째 무대였다. 공연은 "만남 그리고...", "그리움 그리고...", "사랑 그리고..." 등 세 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모짜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장현화가 연주하며 시작된 "만남 그리고..."에서는 홍승희와 임성규가 모짜르트의 오페라 아리아들을 연결해 잘못된 만남과 유혹 등을 재치있게 구성해 무대에 올렸다. "돈 지오반니", "피가로의 결혼", "박쥐" 등 서로 다른 오페라의 아리아들이 교묘하게 연결돼 재미를 더했다. "그리움"을 주제로 한 부분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영상시 상영에 이어 임성규가 직접 시낭송을 하고 노래하면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소프라노 홍승희가 애절하게 부르는가 하면, 전인권의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를 바리톤 임성규가 절제하며 부르는 모습은 장르를 넘어서 청중의 마음을 녹이는 연주가들의 정성이 느껴졌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발췌한 곡들로 구성한 "사랑" 무대는 붉은 조명과 함께 오르간의 강렬한 연주로 시작했다. 곧이어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들과 격정적인 "오페라의 유령" 이중창은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무려 세 곡이나 앵콜이 터져나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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