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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월1일부터 외국관광객에 무선 인터넷 허용
외화벌이 목적…가격이나 정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기사입력: 2013-02-22 09:47: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북한에서도 오는 3월1일부터 3G급의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AP통신이 밝혔다. 평양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일제히 늦어도 3월1일 이전에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한 회사는 이집트의 오라스콤 텔레콤으로 합작회사 고려링크 네트워크를 설립해 4년전부터 기술개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 전 북한전문 인터넷매체 NK뉴스는 고려링크 네트워크가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자신의 셀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여전히 인터넷이나 국제전화에 제한을 받게 된다. 따라서 2백만명에 가까운 북한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당장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AP는 덧붙였다. 오픈 라디오의 권은경 팀장은 NK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책은 외화를 벌기 위한 단순한 속임수라고 생각한다”며 “평양은 외국관광객들이 여행을 마친 후 북한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것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달라진 것은 단지 현장에서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다는 것 하나 뿐”이라고 말했다. 고려링크의 3G 네트워크는 북한 영토의 13.8%를 커버하며, 이는 인구의 92.9%가 거주하는 지역이라고 밝혀, 외국 방문객들에게는 거의 모든 곳에서 인터넷 통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P는 남한의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아직 사용 규제에 대한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AP는 추가로 모바일 데이터 플랜을 구입해야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북한에서 외국인들이 전화를 사용하려면 50유로의 3G 심카드를 구입해야 하고, 통화료는 분당 0.38~1.45유로를 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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