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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8월2일부터 A380 애틀랜타 취항
기사입력: 2013-02-23 02:40: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날으는 호텔 A380이 애틀랜타에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오는 8월2일부터 A380 기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알려진 애틀랜타 공항에 A380 항공기가 취항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측은 현재 주 10회 운항중인 인천-애틀랜타 노선중 주 6회 A380을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비행시간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A380은 애틀랜타에서 오후 1시10분에 출발해 인천(서울)에 오후 4시55분에 도착하며, 서울(인천)발은 오전 10시30분 출발해 애틀랜타에는 오전 1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A380은 일반 여객기와 달리 항공기가 워낙 크고 이중 도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애틀랜타 공항측은 대한항공을 위해 콘코스E 건물에 별도의 승강장을 만들고, 활주로와 유도로를 확장하는 등 공사를 마친 상태다. 당초 A380의 애틀랜타 취항은 올 1월중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대한항공측은 A380 기종이 모자라 배정을 받지 못하면서 부득이 8월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현재 LA, 뉴욕, 홍콩, 프랑크푸르트에 A380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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