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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드라마로 이룬 10년은 그분의 역사”
아틀란타 벧엘교회, 내달 2일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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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5 18:31: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미 동남부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교회로 주목받고 있는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가 오는 11월 2일(일) 오전 11시, 로렌스빌에 위치한 본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 벧엘교회는 2015년 10여명의 성도들로 출발하여, 10년 만에 2,000명 규모의 대형 공동체로 성장했다. 2025년 5월 입당한 새 예루살렘 성전은 과거 노스메트로침례교회(North Metro Baptist Church)가 사용하던 예배당으로, I-85 고속도로 11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약 24에이커(약 3만 평) 부지 위에 건축된 성전은 2,300석 규모의 본당과 1,0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대형 친교실과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시설을 갖춰 미 남동부 지역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새 예배당은 철거 위기에 처했던 131년 역사의 미국 교회를 매입해 예배 전통을 보존하고, 한인 이민교회로서 새로운 복음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혜진 목사는 “이 성전에 들어와 예배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그분의 역사(His Story)”라며 벧엘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하나님의 드라마"라고 말한다. 이 목사는 10주년을 기념해 촬영한 "솔직 토크" 인터뷰 영상에서 교인들을 향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드라마에 캐스팅되어서 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인지, 그리고 아직 이 드라마가 끝나지 않아서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께서 이 드라마를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우리 기대하는 마음으로 계속 잘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벧엘교회는 이날 예배 후 오후 5시에 ‘10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갖고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갈 일꾼들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10주년을 기념해 11월 7일(금) 오후 8시, 8일(토) 오후 7시, 9일(주일) 오후 1시 30분에 ‘아가파오 초청 특별부흥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교회는 지난 10년간의 은혜를 되새기고, 다가올 시대를 향한 부흥과 선교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현재 이혜진 담임목사는 한국을 방문해 여러 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그는 최근 서울에 있는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에서 벧엘교회 개척과 성장의 역사를 전해 많은 이들에게 선교적 도전을 주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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