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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알래스카방공식별구역서 러시아 전투기 4대 차단
기사입력: 2023-02-14 16:45: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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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월요일 알래스카 인근에서 러시아 전투기 4대를 차단했다고 더힐(TheHill)이 화요일(14일) 보도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TU-95 베어-H 폭격기와 SU-35 전투기 등 러시아 항공기 4대가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ADIZ) 내에 진입해 작전 중인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NORAD 관계자들은 러시아의 활동을 예상했으며 F-16 전투기 2대를 신속하게 출격시켜 극북주 인근 미국과 캐나다 외 국제공역을 포괄하는 ADIZ에서 크렘린 항공기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F-35A 전투기 2대, E-3 센트리(Sentry) 1대, KC-135 스트래토탱커(Stratotanker) 2대도 지원을 위해 파견됐다. 사령부는 이번 사건이 이달 들어 미국과 캐나다 상공에서 격추된 물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러시아 항공기가 양국 주권 영공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NORAD는 ADIZ에서 외국 항공기를 정기적으로 감시하고 필요에 따라 호위하며, 10월에 마지막으로 그러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건으로 두 대의 러시아 폭격기가 영공에 진입했다. NORAD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매년 평균 6-7대의 크렘린 군용기를 차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러시아의 활동은 매우 정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위협으로 보이지도 않고, 도발적인 활동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1년이 다 돼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감은 여전히 높다. 러시아 전투기 3대가 월요일 폴란드 영공 근처 상공에도 있었고, 네덜란드 F-35 2대가 이들 항공기를 차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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