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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서 산행 중이던 한인 등반가 3명 눈사태로 사망
뉴욕 한미산악회 소속…기상악화로 시신수습도 어려움 겪어
기사입력: 2023-02-22 15:40: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워싱턴주 캐스케이드산맥에서 산행 중이던 한인 등반가 3명이 눈사태로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다수의 언론이 22일(수) 보도했다. 뉴욕 한미 산악회 소속 회원 7명은 지난 19일 캐스케이드산맥에 있는 8705피트(2653m) 높이의 콜척 봉우리에 오르려다 2천m가량 올랐을 때쯤 폭설과 강풍을 만났다. 눈사태로 거대한 얼음과 바위가 이들을 덮치면서 500피트 아래까지 휩쓸어내려 코네티컷 출신 53세 남성 박모씨와 뉴욕 출신 60세 여성 이모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뉴저지 출신의 66세 남성 조모씨는 무릎 부상을 입고 동상에 걸렸다가 이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애틀타임즈는 이 그룹은 일요일 아침 눈사태 예보를 알지 못했으며, 산에 있는 동안 누사태에 직면할 가능성에 대처하도록 훈련받지 않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생존자 3명은 베이스 캠프까지 걸어가 캠프에 있던 7번째 회원과 만났지만, 통신장치나 비상용 신호기를 가져오지 않아 당국에 곧바로 연락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들 7명은 시애틀 한인 산악회 소속 회원들과 함께 다른 장소로 등반할 계획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시애틀 한인 산악회 회원들은 함께 등반하지는 않았다. 첼란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첼란 카운티 산악 구조대원 4명이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지만 "눈사태 상태가 너무 위험해서 사망한 등반가들에게 계속해 접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보안관실은 월요일에 총 22명의 최초 대응자들이 도왔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트 눈사태 센터 사무총장인 스캇 셸(Scott Schell)은 뉴욕타임즈에 이번 사고가 올 시즌 중 첫 등반가 사망 소식이라고 말했다. 주시애틀총영사관 관계자는 "날씨가 여전히 좋지 않아 현지 당국에서 헬기를 띄우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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