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건 US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20230620_giving_usa.jpg)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2022년 자선 활동 감소, 40년 동안 3번째 줄어들어
기부금 늘고 있다지만, 기부자 수는 줄어들어
기사입력: 2023-06-20 09:39: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20230620_giving_usa.jpg)
화요일(20일) 발표된 기빙 유에스에이(Giving USA)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자선 기부는 2022년에 감소했는데, 이는 40년 만에 세 번 밖에 없었던 일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총 기부금은 2022년에 3.4% 감소한 4993억 달러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10.5%가 감소한 셈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같은 감소는 많은 비영리단체, 특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가 도움 요청이 증가했다고 보고하는 시점에 발생해 안타까움은 더했다. 그러나 미국 기부재단(Giving USA Foundation)의 조쉬 버크홀츠(Josh Birkholz) 회장은 2022년 말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실제로는 훨씬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 버크홀츠는 AP와의 인터뷰에서 "고무적인 일인지 낙담스러운 일인지 왔다 갔다 한다"며 "주식 시장이 20~25% 하락하고 물가상승률이 8%에 달했지만 미국인들은 여전히 거의 5조 달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인디애나 대학교 릴리 패밀리 자선학교의 연구 및 국제 프로그램 부학장이자 기빙 USA 보고서의 수석연구원인 우나 오실리(Una Osili)는 "21세기 초에는 미국인의 3분의 2가 기부를 했지만, 오늘날 그 수치는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졌다"면서 "기부는 증가했지만 참여하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AP는 뉴욕의 칩스(CHiPS: Community Help in Park Slope)라는 자선단체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최근 망명신청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 단체의 문제가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칩스는 매일 400개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때로는 식량이 부족할 때도 있다.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은 중병과 싸우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재단인데, 기부금이 2022년에 소폭 증가했지만, 올해 일부 지역에서는 감소하고 있다. 이 감소는 소원 성취의 약 75%를 차지하는 여행 비용이 증가하는 바람에 이 단체 역시 대처에 애를 먹고 있는 상태다. 메이크-어-위시의 제러드 페리(Jared Perry)는 "렌트카 가격이 37% 인상됐는데,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으로 이어진다"며 여행업계 파트너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Giving USA 보고서의 수석 분석가인 존 버그돌(Jon Bergdoll)은 자선 분야에서 '기부금은 증가하고 기부자는 감소하는' 장기적인 추세는 현재 기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비영리 단체의 성장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버그돌은 기부 의사 결정권자는 "평범한 기부자가 아니라 부유한 개인"이라며 "이는 30년 또는 40년 전과 비교하여 현재 기부의 출처가 어디인지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Giving USA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부금의 64%는 개인 기부자로부터, 21%는 재단으로부터, 9%는 일반적으로 유언장이나 유산 계획을 통한 유증으로부터, 6%는 기업으로부터 나왔다. 2022년에 기업은 미국에서 세전 이익의 0.9%를 기부했지만, 버그돌은 이 보고서가 다국적 기업이 다른 나라에서 더 많이 기부했는지는 추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
산업/비즈니스
![](https://newsandpost.com/data/data/news/20240625_case_shiller.jpg)
4월 주택가격 전년 대비 7.2%↑…사상 최고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