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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 카운티 회당 앞에서 반유대주의 집회 열려
기사입력: 2023-06-26 08:03: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4일(토) 오후 나치 깃발을 든 반유대주의 시위대가 애틀랜타 인근 캅 카운티 차바드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시위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발췌 @TindallSara |
토요일(24일) 저녁 캅 카운티 차바드(유대교 회당) 앞에서 나치 깃발을 든 시위대가 반유대주의 집회를 벌여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WSBTV가 보도했다. 이 회당의 성도인 스튜어트 레비(Stewart Levy)는 "내 평생에 본 것 중 가장 무서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캅 카운티 차바드에서 안식일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수십 명의 반유대주의 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시위대에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WSBTV는 전했다. 시위대 존 미나데오(John Minadeo)는 "우리의 수정헌법 제1조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대와 지역 주민들은 서로 얼굴을 맛대고 소리를 지르는 등 불안불안한 상황을 연출했지만, 경찰은 시위가 평화적이었고 특별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예고된 것이었다. 금요일 반-명예훼손 연맹(Anti-Defamation League)은 주말에 조지아 투어에 참가하는 반유대주의 단체에 대해 경고했었다. 지난 금요일 반유대주의 시위대는 조지아주 메이컨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WSBTV는 지난 몇 달 동안 지하철 주변 지역에 반유대주의 전단지가 뿌려진 사례를 여러 차례 보도한 바 있다면서 이같은 사건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명예훼손 연맹 동남부지역 디렉터인 에이탄 데이비슨(Eytan Davidson)은 WSBTV에 "이는 지난 5년 이상 지속돼 온 불안한 추세의 일부"라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조지아주에서는 반유대주의 사건이 60%이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2022년에 반유대주의 사건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모두가 이 문제에 관시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이 문제가 유대인 커뮤니티에만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는 현재 모든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제다. 데이터를 보면 이 나라의 모든 집단에 대한 혐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에스더 패니치(Esther Panitch,민주·샌디스프링스) 주하원의원은 반유대주의를 정의하고 나치 이미지를 사용해 누군가를 위협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캅 카운티 차바드는 WSBTV에 "우리는 지역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쏟아지는 지원과 관심에 매우 감사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스트 콥은 수년 동안 번성하는 유대인 커뮤니티의 멋진 터전이었다. 이 개인들은 이스트 콥 시민들의 정서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바드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캅 카운티 관계자들 및 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어떠한 위협도 없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조지아 주지사는 일요일 아침 트위터에 "우리 주에는 이러한 증오와 반유대주의가 설 자리가 전혀 없다"면서 "나는 이 부끄러운 행위에 분노를 느끼고 모든 곳에서 조지아인들과 함께 이를 비난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러한 역겨운 편협한 행위에 직면하여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홍수정(Soo Hong,공화·스와니) 주하원의원도 일요일 오후 트위터에 "이러한 혐오 행위에 절대적으로 역겨움을 느낀다"며 "우리는 유대인 친구 및 이웃과 함께 이러한 부끄러운 행동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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