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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기념할 베테랑스 데이 행사장 돌연 취소
케빈 밀러 GVDA 회장 “새 장소에서 11월 11일에 행사 열릴 것”
기사입력: 2023-06-29 16:13: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 조지아 베테랑스 데이 협회 홈페이지 캡처 |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게 될 조지아주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와 축제 및 기념식이 행사장소인 배터리 애틀랜타(The Battery Atlanta) 측의 일방적인 취소 요청으로 새로운 장소를 물색 중이다. 컨츄리 가수 모건 웰런(Morgan Wallen)가 콘서트 일정을 변경해 11월 10일과 11일 트루이스트 파크 야구장에서 행사를 갖기로 하면서 GVDA의 행사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애틀랜타는 GVDA에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연락했는데, GVDA는 11월 1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다른 주말로 일자를 바꾸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케빈 밀러(Kevin Miller) GVDA 회장은 "그러나 안심하라"면서 "우리 행사는 배터리 애틀랜타가 아닌 곳에서 11월 11일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비상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밀러 회장은 "낮 시간 행사 장소는 변경해야 하지만, 저녁에 캅 갤러리아 센터에서 열릴 프리덤 볼(Freedom Ball) 연회는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GVDA는 올해의 주제로 "한국 전쟁 | 대한민국 수호 | 한미동맹"으로 정하고, 70년 이상 한반도에서 복무하고 지역 평화를 지켜온 참전용사들에게 특별한 영예를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GVDA는 올해 행사의 그랜드 마샬을 한국전 참전용사로 정하고, "그들이 퍼레이드를 이끌며 그들의 봉사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임을 더욱 확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러 회장은 주한미군전우회(KDVA) 조지아 회장이기도 하다. 1981년 설립된 GVDA는 501(c)(3) 비영리단체로 재향군인과 현역 군인 등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한 이들을 기리고, 지역 시민들을 교육하는 사명으로 매년 베테랑스 데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GVDA 웹사이트= www.georgiaveteransday.org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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