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파인뷰 시장, 공금 횡령 혐의로 주지사가 해임 조치
▲파인뷰 시장 브랜든 홀트 |
조지아 중부지역의 한 시장이 자신이 관리하던 도시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후 공직에서 해임됐다고 WSB-TV가 10일(수)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34세의 브랜든 홀트(Brandon Holt) 시장이 파인뷰(Pineview) 市 자금을 유용했다고 말했다. 1월 16일, 당국은 홀트 시장을 75건의 절도 혐의로 체포하고 기소했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는 화요일(9일) 홀트는 "사건의 최종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또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둘 중 먼저인 날짜까지) 추가 조치 없이 즉시 직무가 정지됐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홀트에 대한 조사는 그가 라그레인지에서 운전을 하던 중 총에 맞은 직후인 2023년 10월에 시작됐다.
윌콕스 카운티 보안관과 지방검사는 조지아수사국(GBI)에 유용 자금 조사를 시작하도록 요청했다.
수사관들은 홀트가 75건의 개별 캐시 앱 결재를 통해 시 자금 6만4,455달러를 훔쳐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홀트는 1월 16일 체포돼 75개 혐의에 대해 기소됐다.
켐프 주지사는 3월 홀트의 기소 직후 검토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명령했는데, 위원회는 홀트의 기소가 "파인뷰 시장실 행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대중의 권리와 이익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판결했다.
지역방송 WMAZ에 따르면, 홀트가 절도혐의로 체포된 것으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빕 카운티에서 있었던 기소에 따르면, 홀트는 메이콘 아스팔트(Macon Asphalt)의 계좌번호를 사용해 회사에서 2만2,196달러를 훔쳤다.
홍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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