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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바이든 재판서 무죄 판결 받게 되나?
편향된 배심원단 이력에 눈길…변호인측, 동점심에 호소할 듯
질 바이든, 애슐리 바이든 방청석 맨 앞줄에 앉아 ‘정치적 압박’?
질 바이든, 애슐리 바이든 방청석 맨 앞줄에 앉아 ‘정치적 압박’?
기사입력: 2024-06-05 12:43: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폭스뉴스의 제시 워터스가 헌터 바이든 재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폭스뉴스 캡퍼] |
헌터 바이든이 총기를 구입하면서 마약 복용 사실을 거짓 증언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재판을 담당한 배심원단의 면면이 소개되면서 재판 결과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NBC뉴스는 단 하루만에 선정된 배심원들의 이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배심원의 자녀는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절친한 친구가 있다. 다른 배심원은 알코올 중독인 시동생(brother in law)이 있는데 그는 그것을 질병이라고 불렀다. 그 시동생은 사망했다. 한 배심원은 아버지가 총에 맞아 사망했고, 그의 형제는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다른 젊은 남성 배심원은 DUI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또다른 배심원은 PCP와 헤로인 중독인 형제를 두고 있는데, 마약에 중독된 사람이 총기를 소유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배심원 대마초는 별거 아니라며 (대마초 복용을 하더라도) 총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또다른 배심원은 과거 비밀경호국에서 일했다. 그녀의 남편은 현재 비밀경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바이든은 이 얘기를 들었을 때 미소를 지었다. 대체 배심원 중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기부한 사람도 포함됐다. 6명의 남성, 6명의 여성, 대부분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들과 4명의 대체 배심원들이 헌터 바이든의 재판을 판결하게 됐다. 특히 이 재판에는 현직 대통령의 영부인이 출석해 재판장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폭스뉴스의 제시 워터스(Jesse Watters)는 델라웨어주가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들 중 하나"라며 "이곳 주민들은 바이든 가족을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면 당신은 여기에 사는 사람이 아냐라고 말하는 곳"이라고 언급하고, 그런 델라웨어 주 법정에 질 바이든 영부인과 애슐리 바이든이 방청객 맨 앞줄에 앉아 있었다는 것은 "메시지를 줬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시 워터스는 "일반적으로 영부인이 배심원 선정하는 자리에 출석하지는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헌터 측 변호인은 FBI 양식이 조작됐다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FBI 요원 출신 스튜어트 캐플런(Stuart Kaplan)은 영부인을 비롯해 변호인들이 동정심에 호소할 것이라면서 "얼마나 많은 티슈들이 나올지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재판은) 지난달 트럼프의 재판과는 180도 다른 것"이라며 "이것은 분명히 바이든에게 유리한 홈타운 요리(HomeTown cooking)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재판이 조작된 것이며 헌터에게 무죄 평결이 내려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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