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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입막음돈' 형사재판, 트럼프 증언 없이 변론종료
피고인측 요청증인 2명 신문종료…28일 검사-변호인 최후변론 예정
기사입력: 2024-05-21 15:52: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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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증언대에 서지 않은 채 피고인 변론이 종료됐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전날부터 로버트 코스텔로 변호사 등 2명의 증인을 요청해 신문을 벌이고서 이날 변론을 종료했다. 트럼프측 변호인단은 검찰측 주요 증인의 신빙성을 공격하기 위해 소환된 전직 연방검사의 증언으로 결론을 내렸다.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월요일 증인 신문을 종결하지까지 15일간 총 20명의 증인을 증언대에 세웠다. 마지막 증인으로 나온 코스텔로는 마이클 코헨의 신뢰성을 반복적으로 비방했는데, 그는 월요일 배심원들에게 코헨이 자신에게 트럼프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금액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코스텔로는 "마이클 코헨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한 지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스스로 이 일을 했다고 여러 번 말했고 그는 그런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코헨이 며칠 전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해 트럼프가 알고 있었다고 증언한 것과 상반되는 것이다. 검사와 피고인 측의 변론 종료로 재판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재판을 맡은 후안 머천 판사는 오는 28일까지 최후변론을 준비하라고 전날 지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 후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 대답하지 않고 법원을 곧바로 떠났다. 트럼프는 이전에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증인석에 서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렇게 해야 한다는 요구나 기대는 없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P는 "피고인들은 일상적으로 증언을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최후변론은 검사와 피고인 측 변호인이 번갈아 나와 재판 과정에서 제시됐던 증거를 토대로 각자의 주장을 재강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최후변론에서 새로운 증인을 부를 수는 없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증언대에 설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재판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사법 훼손이라고 비난했는데, 그 때문인지 이 재판을 자신의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뒤바꾸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는 이 재판을 모금 운동에 활용했고 카메라 앞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하는 데 시간을 사용했으며 자신의 정치 지지자들의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AP통신은 트럼프 변호인단이 트럼프의 결백을 주장하기보다는 검찰측 증인들의 신뢰성을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이날 "그들은 기소할 거리가 없다"며 "범죄는 없다"고 자신의 무죄 주장을 반복했다. 트럼프의 아들 '돈 주니어'는 이날 법원 밖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증언하지 않기로 한 아버지의 결정을 옹호했다. 그는 "그렇게 할 이유나 정당성은 전혀 없다"며 "모두가 그것을 가짜로 본다"고 말했다. 최후 변론 이후 판사는 배심원단에 적용 법률 등에 관해 설시하고, 이어 배심원단은 평결을 위한 심리에 착수한다. 결론에 대한 배심원단 합의가 이뤄지면 해당 평결에 따라 판사가 판결을 선고하게 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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