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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모두 유죄 평결
기사입력: 2024-05-30 22:43: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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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배심원단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사업 기록 위조 혐의로 기소된 34개 중범죄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미국 전직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판결은 지난 4월 15일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맨해튼 법정에서 낭독됐다. 그는 전 변호사 마이클 코헨이 성인 영화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입막음 돈과 관련된 사업 기록 위조 혐의 34건 모두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배심원단은 수요일부터 시작된 9시간 30분 동안의 심의 끝에 평결을 내렸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이번 유죄 판결은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추정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조슈아 스타인글라스(Joshua Steinglass) 검사는 이번 주 초 최종 변론에서 배심원들에게 "법은 법이고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적용된다"면서 "이번 피고인에 대한 특별한 기준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심원단은 피고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맨해튼 지방검사 앨빈 브래그의 사무실에 사건이 없고 범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측 변호사 토드 블랑쉬(Todd Blanche)는 최종 성명에서 코헨에게 지급한 금액이 합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스타인글래스 검사는 배심원들에게 "이 사건은 마이클 코헨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그것은 트럼프에 관한 것이며, 자신의 사업 기록에 허위 사업 항목을 작성한 것에 대해 그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여부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배심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급액에 대해 알고 지시했으며, 허위 기록 항목을 지시했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배심원단은 심리 중에 머천에게 코헨의 증언 중 일부에 대한 녹취록을 요청했다. 또한 내셔널 인콰이어러 타블로이드의 전 발행인 데이비드 페커의 증언도 머천에게 요청했다. 이제 평결이 내려졌으므로 트럼프가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후안 머천 판사는 그에게 실형을 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고일은 7월 11일로 정해졌다. 항소 신청이나 재심의 신청 등 모든 신청은 6월 13일까지 제출돼야 한다. AP는 트럼프가 신속히 항소할 것이고 선거운동에 복귀하려고 하겠지만,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로 선거운동을 해야하는 어색한 역동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사건은 뉴욕주 법원의 항소부 제1부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저스트더뉴스가 보도했다. 만약 주법원이 항소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트럼프는 연방 항소법원이나 대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할 수도 있다. 연방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개입으로 규정하고 연방 법원이 개입해 주법원의 명령 집행을 중지시켜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다른 세 건의 형사 기소에 직면해 있지만 11월 대선 전에는 재판에 회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유죄 판결이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운동을 막지는 못한다. 또한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했을 때 대통령직에 취임하는 것도 막지 못한다. 평결이 발표된 직후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공화·조지아)은 성조기를 거꾸로 한 게시물을 엑스에 올렸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성명을 내고 "오늘은 미국 역사상 부끄러운 날"이라며 "민주당원들은 제명되고 유죄판결을 받은 중범죄자의 증언을 토대로 터무니없는 혐의로 야당 지도자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환호했다. 이는 법적 활동이 아닌 순전히 정치적인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존슨 의장은 "우리 사법 제도의 무기화는 바이든 행정부의 특징이었으며, 오늘의 결정은 민주당이 반대 의견을 침묵시키고 정치적 반대자들을 진압하기 위해 어떠한 것에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추가적인 증거"라며 "미국 국민은 이것을 법률활동으로 보며, 그것이 잘못되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터무니없는 판결에 정당하게 항소할 것이며, 그가 승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타임스는 PBS뉴스아워/NPR/매리스트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67%의 잠재 유권자들은 트럼프가 유죄 평결을 받아도 영행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76%는 무죄 판결을 받아도 같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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