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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호국영령 기리다 "땡큐 아메리카!"
한미우호협회(AKFS), 전국 주요 도시에 28년째 빌보드 광고 집행
기사입력: 2024-06-06 08:11: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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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파병된 미군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빌보드 광고가 미국 전국에 뜬다. 한국전쟁에서 미군의 희생은 극악무도한 북한 공산주의자들로부터 한반도 절반을 구해내는 임무를 완수했다. 그 대가는 너무나 컸다.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간의 전쟁에서 3만6천568명의 미군이 전사하고 10만3천284명의 미군이 부상을 입었다. 대한민국은 산업화에 성공해 국가를 재건하고 세계 10대 부국 중 하나로 성장했다. 천연자원이 빈약했던 한국이 일궈낸 기적은 개발도상국들의 롤모델 사례가 되었고, 이제 한국은 미국의 철통같은 동맹국으로 세계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는 데 동참하기까지 이르렀다. 한국인들은 이러한 한국의 성공에 미국이 흘린 피와 사랑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있다. 흔히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리우고 있지만 이 전쟁과 미군의 희생을 잊은 한인은 없을 것이다. 그 마음이 빌보드 광고 문구에 고스라니 담겼다. "미국인들은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죽었다. 한국인들은 말한다... 감사합니다, 아메리카!"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한미우호협회(AKFS,회장 박선근)는 미국과 한국의 이같은 특별한 동맹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달라스,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5개 도시의 주간 고속도로에 감사 메시지를 담은 빌보드 광고를 설치해왔다. ![]() ![]() ![]() ![]() ![]() 올해는 2024년 7월 15일부터 2~4주 동안 빌보드 광고가 표시될 예정이다. 프랭크 블레이크 AKFS 이사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골드스타 가족(전사자 가족), 그리고 미국인들이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선근 회장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소중한 생명을 다시 가져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5천만 명 이상의 자유를 지켜내고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으로 남게 된 것을 그 영혼들은 매우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우호협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USKor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협회측은 지난 몇 년간 파격적인 가격과 공익 봉사로 협회를 지원해 준 클리어 채널의 데이비드 개그넌(David Gagnon)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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