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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천 판사에게 "위헌" 함구령 철회 요구
기사입력: 2024-05-02 17:57: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맨해튼에서 목요일(2일) 이른 아침 재판이 재개되기 전 후안 머천(Juan Merchan) 판사가 이번 주 초에 벌금을 부과한 개그 명령에 대해 재판관을 비난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머천 판사를 "부패하고 이해충돌이 심하다"며 2024년 대선을 방해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우리는 이 급진좌파, 부패하고 이해충돌이 심한 뉴욕 민주당 판사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인 2024년 대통령 선거를 방해하도록 놔둘 수 없다"면서 "미국은 정말 쇠퇴하는 나라다! 위헌적인 함구령을 철회하라"고 말했다. 화요일, 머천 판사는 트럼프가 판사가 발령한 함구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는 이유로 법원을 모독했다고 판결하고, 그에게 9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함구령은 트럼프가 2016년 대선 전 성인영화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금품과 관련된 사업기록과 관련된 이 사건에 대해 발언하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또한 트럼프가 머천에 대한 공격을 막는 것도 아니다. 다만 트럼프가 배심원, 법원 직원, 증인, 검찰 출신 변호사 등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머천은 위반 행위당 법정 최고 벌금인 1천 달러씩을 부과했고, 만약 향후 위반 시 트럼프를 감옥에 가두겠다고 위협했다. 또한 트럼프에게 트루스 소셜 계정에서 7개의 위반 게시물과 선거캠프 웹사이트에서 2개의 게시물을 삭제하라고 명령했고, 트럼프는 이를 모두 수행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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