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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판사, 엘비스의 '그레이스랜드' 매각 움직임 저지
프레슬리의 손녀측 소송 제기
기사입력: 2024-05-22 11:52: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테네시 주 멤피스에 위치한 엘비스 프레슬리 전 자택 ‘그레이스랜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사진=멤피스 커머셜 어필 |
테네시주 판사는 22일(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자택이었던 '그레이스랜드'(Graceland)의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회사의 경매를 막았다. 조대 젠킨스(JoeDae Jenkins) 셸비 카운티 의장은 이번 주 목요일로 예정됐던 경매에 대한 가처분 명령을 발령했다. 젠킨스의 금지 명령은 프레슬리의 손녀 라일리 키오(Riley Keough,34)가 사이 행각에 맞서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후 그가 내린 이전 금지 명령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배우 등으로 활동해 온 '로큰롤의 황제' 프레슬리의 손녀는 대부업체 나우사니 인베스트먼트 앤 프라이빗 렌딩(Naussany Investments and Private Lending) 주도로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그레이스랜드의 경매를 중단해 달라며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 나우사니는 키오의 어머니이자 프레슬리의 외동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Lisa Marie Presley)가 과거 그레이스랜드를 담보로 380만 달러를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경매를 추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키오는 대부업체 측이 제시한 대출서류가 거짓이고 서류에 있는 어머니의 서명도 위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오는 작년 리사 마리가 별세한 뒤 그레이스랜드를 포함해 프레슬리가 남긴 자산 대부분을 상속받았다. 키오의 변호사는 소장에 "리사 마리아 프레슬리는 나우사니 인베스트먼트로부터 돈을 빌린 적이 없으며 나우사니 인베스트먼트에 신탁 증서를 준 적도 없다"고 썼다. 그레이스랜드와 엘비스 프레슬리 트러스트에 속한 자산을 관리하는 엘비스 프레슬리 엔터프라이즈(EPE)도 이날 성명을 통해 리사 마리가 돈을 빌린 적이 없고 대출서류에 서명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나우사니의 문서에 이름이 기재된 공증인 킴벌리 필브릭(Kimberly Philbrick)은 리사 마리 프레슬리를 만난 적도, 그녀를 위해 문서를 공증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고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밝혔다. EPE는 대부업체의 주장은 거짓이라면서 대부업체의 사기행각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그레이스랜드는 프레슬리가 지난 1957년 구입해 1977년 8월 42세의 나이로 별세할 때까지 20년간 머물렀던 주택이다. 1982년 박물관을 열어 음악사 관련 관광지로 일반에 공개된 이후 매년 60만명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대형 프레슬리 테마 엔터테인먼트 단지는 엘비스 프레슬리 엔터프라이즈가 소유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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